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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반만 남은 세계' 출시…모바일 게임 출사표


투디씨, 올 상반기 여성향 모바일 게임 출시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리디가 게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리디는 자회사인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 '투디씨(2DC)'가 올 상반기 여성향 모바일 게임 '반만 남은 세계'를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투디씨는 리디가 보유한 고객, 지식재산권(IP), 플랫폼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해 게임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리디는 애니메이션-웹툰-게임-웹소설로 이어지는 ACGN(Animation-Comic-Game-Novel) 체인을 구축, IP 사업을 다각화하고 고객의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사진=리디]
[사진=리디]

강훈 투디씨 대표는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ACGN 체인을 형성해 나가는 비전에 공감해 리디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좋은 게임을 이용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게임 퍼블리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지난 10년간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리디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해왔다"며 "리디의 인프라와 투디씨의 게임 퍼블리싱 능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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