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모든 도민에 내달초 지급 가닥


[아이뉴스24 박문혁 기자] 경기도가 내달 모든 도민에게 2차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8일 의장단·상임위원장·수석대표단 회의 후 백브리핑을 통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의견 일치를 봤다"며 "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지급 방안을 발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도 집행부가 보고한 초안을 토대로 지급 시기 등을 조정한 뒤 의회 최종안을 마련해 도와 후속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생각이지만, 오는 17일 까지 시행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 및 확산세 감소 추이 등을 전반적으로 감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도가 의회안을 수용해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면 이달 중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내부안에 따르면 2차 재난기본소득은 외국인을 포함, 경기도 전체 주민(작년 11월 기준 1천399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급 시기는 소비 진작 효과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예상된다. 지급 수단은 경기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등도 검토되고 있다. 약 1조4천억원(부대경비 포함)의 소요재원은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재난관리 기금, 재해구호기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 = 경기도 ]

박문혁기자 mina677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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