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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자 '무선 헤드폰' 판매량 '쑥'…소니 '함박웃음'


지난달 무선 헤드폰 판매량 역대 최대치 기록…전년比 223% 급성장

 [사진=소니코리아]
[사진=소니코리아]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며 귀 전체를 덮는 무선 헤드폰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소니 무선 헤드폰'의 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성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헤드폰은 제품 특성상 여름보다 겨울철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대표 상품으로, 추운 겨울에 헤드폰 착용 시 찬바람을 피할 수 있어 날이 추워질수록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진다. 실제 최근 2년간 겨울철 무선 헤드폰 판매량은 여름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원격수업과 재택근무의 확대 시행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학업과 업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무선 헤드폰을 찾는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의 지난해 무선 헤드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층간 소음 등 집 안팎의 생활 소음을 줄이는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8월 출시한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의 무선 헤드폰 WH-1000XM4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무선 헤드폰 시장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다음달 14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프라이빗 힐링 체험단 등 소비자 밀착형 프로모션도 시행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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