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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수요 커진 PC 시장…델 테크놀로지스, 신제품으로 공략


지능형 PC·지속 가능한 솔루션으로 스마트한 업무 환경 제공…"연결성·협업 강화"

11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탑재한 'Dell 래티튜드 9420' 비즈니스 노트북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
11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탑재한 'Dell 래티튜드 9420' 비즈니스 노트북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용 PC 수요가 급증하자 사용자의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6일 비즈니스 노트북, 데스크톱, 모니터, 워크스테이션 등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사용자간 협업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감안한 친환경적 디자인 및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발표한 신제품에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등 업무용 PC 포트폴리오와 함께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이 포함됐다. 또 AI 기반의 내장형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델 PCaaS(서비스형 PC) 구매 옵션도 함께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사용자의 기술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자의 업무 패턴에 따라 학습하고 반응하는 기기인 지능형 디바이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 배터리 수명, 오디오 품질 및 연결성을 자동 세팅하는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 소프트웨어를 제품에 적용해 업무용 PC 포트폴리오를 현대화 했다"고 말했다.

40인치 울트라와이드 커브드 5K2K 모니터 'Dell 울트라샤프 40 커브드 WUHD 모니터'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40인치 울트라와이드 커브드 5K2K 모니터 'Dell 울트라샤프 40 커브드 WUHD 모니터'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특히 최신 델 옵티마이저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디바이스 포트폴리오와의 연결성과 사용자간 협업 기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스마트한 연결성을 지원하는 '익스프레스커넥트(ExpressConnect)'는 원격 회의 시에 최적의 대역폭을 자동 설정함으로써 회의 접속 끊김 현상을 방지한다. 또 지능적인 배경 소음 차단 및 자동 음소거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비즈니스용 노트북의 리딩 브랜드인 '델 래티튜드'의 신형 모델도 선보였다. 14인치형 비즈니스 노트북과 투인원 모델로 출시되는 새로운 '델 래티튜드 9420(Dell Latitude 9420)'은 인텔 비주얼 센싱 기술(Intel® Visual Sensing Technology)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노트북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자동 화면 잠금 및 켜짐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인텔 이보 플랫폼(Intel® Evo™ platform) 기반으로 11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11th Gen Intel Core vPro processors)와 발열 기술을 통해 최상의 성능과 간편한 관리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오는 3월 초 출시된다.

더불어 세계 모니터 시장 1위의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 할 다양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도 선보인다. 재택근무 시대에 일상이 된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제품인 '델 34 커브드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C3422WE)'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인증을 취득한 컨퍼런스 모니터로서 '원터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버튼'을 누르면 즉시 화상 회의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이 모니터는 안면 인식 로그인 및 핸즈프리 기능이 탑재돼 보안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생동감 넘치는 시청각 경험과 효율적이고 편리한 협업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34인치 커브드 모델(C3422WE)과 24인치(C2422HE), 27인치(C2722DE) 모델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색상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눈에 해로운 청색광(블루라이트) 방출을 최소화하는 '컴포트뷰 플러스(ComfortView Plus)'는 모니터에 내장된 올웨이즈-온(Always-On) 솔루션으로, 다양한 모니터 신제품 및 래티튜드 신제품에 적용돼 장시간 화면을 봐야하는 상황에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컴포트뷰 플러스'가 탑재된 모니터로는 40인치 울트라와이드 커브드 5K2K 모니터인 '델 울트라샤프(UltraSharp) 40 커브드 WUHD 모니터(U4021QW)', '델 울트라샤프 24·27 모니터(U2422H/U2722D)' 등이다.

또 '델 울트라샤프 38 커브드 USB-C 허브 모니터(U3821DW)'는 생생한 WQHD+ 스크린과 내장된 9W 스피커로 더욱 압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시청각 경험을 구현한다. 세컨드 PC를 자동으로 감지 및 연결할 수 있고 전면 포트를 통해 주변기기들을 손쉽게 연결 및 충전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 3종(C2422HE, C2722DE, C3422WE)'은 올 2월, '델 울트라샤프 40 커브드 WUHD 모니터(U4021QW)'와 '델 울트라샤프 38 커브드 USB-C 허브 모니터(U3821DW)'는 1월 말, 울트라샤프 24 및 27인치 모니터(U2422H/U2722D)는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업들이 현대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인 '유니파이드 워크스페이스(Unified Workspace)'도 선보인다. 직원들이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를 손쉽게 배포하고 관리하며 보호할 수 있는 이 솔루션은 엔드포인트 환경을 현대화하고 IT 지원부서나 실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검증된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최근 당사가 발표한 '브레인 온 테크' 연구에서도 나타났듯이 PC의 성능과 안정성이 업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며 "지능형 PC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적 정책과 제품에 내재된 보안 기능을 더해 미래에 적합한 PC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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