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유안타증권 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아이폰12 시리즈향 POLED 공급 확대에 따른 OLED부문 적자폭 축소와 LCD 패널가격 업사이클 지속에 따른 LCD TV 부문 이익 기여도 상승으로 이익성장이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7천500원에서 2만1천원으로 20% 상향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통상 상반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실적 다운사이클이 나타나는 시기이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흑자전환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1분기 LCD 패널 가격 업사이클 지속될 것"이라며 "부품(Glass, DDI)수급 이슈로 글로벌 패널업체들의 재고수준은 여전히 정상레벨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분기부터 부품공급 이슈 점진적 해소됨에 따라 가격 상승 탄력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과거 수준으로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울러 LG전자 미니 LED TV 시장 진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예상실적으로 매출액 25조2천억원, 영업이익 6천560억원으로 3년만의 연간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상반기 비수기 실적 선방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올해 WOLED 출햐량은 630만대, POLED 애플향 공급은 약 3천500만대~4천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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