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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대표 "AI기반 '빅테크' 기업 발돋움"


혼자만의 힘으로 최고 될 수 없어…개방적 '초협력' 강조

박정호 SKT 대표가 신년인사회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SKT]
박정호 SKT 대표가 신년인사회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SKT]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비대면 온택트 신년인사회를 통해 "인공지능(AI)혁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사랑받는 '빅테크'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사 임직원이 참여한 'SK ICT 패밀리 신년인사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발표했다.

박정호 대표는 신년인사회에서 "AI가 회사의 모든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 기반이 돼야 한다"며 AI의 전방위 확산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많은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있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며 "상황에 따른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AI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정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을 위해 '이종 비즈니스간 초협력'과 '개방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우리 혼자만의 스토리와 역량만으로는 최고가 될 수 없다"며 "다양한 영역의 국내외 기업들과 과감하게 협력할 수 있는 개방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블랙스완'을 맞아 기민하게 대응했지만, 2021년에는 더욱 예상치 못했던 위험과 파고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빅테크' 기업이 가져야할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팬데믹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우리의 ICT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며 "사회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사랑받는 빅테크 기업이 돼야 한다"며 ESG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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