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특징주]삼성제약,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 3상 결과 발표에 이틀째 급등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삼성제약이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에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삼성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7.92% 오른 6천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삼성제약은 25.96% 상승 마감했다.

삼성제약은 전날 공시를 통해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3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리아백스주는 젬백스앤카엘이 개발한 펩타이드 조성물 'GV1001'을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한 제품이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GV1001은 췌장암 환자에게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약제로 평가됐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국립암센터에서 발간한 2017년 암 등록 통계를 참고하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에도 약 10% 정도이고, 원격 전이로 진행될 시에는 약 2%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젬시타빈 기반의 일차 항암요법으로도 평균 생존 기간이 12개월이 넘지 않음을 고려할 때, 약 2~3.7개월의 생존 기간 연장 자체로 췌장암 환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상시험의 세부적인 결과는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고 애초 계획대로 이번에 도출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허가 신청을 위한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특징주]삼성제약,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 3상 결과 발표에 이틀째 급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