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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MLCC용 이형필름 라인 증설…250억원 투자


내년 4분기 본격 가동

코스모신소재 충주 공장 전경 [사진=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 충주 공장 전경 [사진=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과 또다른 주력제품인 MLCC용 이형필름은 수요 증가로 지난 9월부터 24시간 풀 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설비 증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국내 관련 업계에서도 향후 수년간 전기 전자제품(전기자동차 등) 수요 증가로 MLCC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따라 MLCC용 이형필름 수요는 매년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모신소재는 NCM 양극활물질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전기 전자제품에 사용하는 MLCC용 이형필름도 대폭 확대되고 있어 4분기 실적 확대를 낙관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 이어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전년도 적자를 벗어나 올해 1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NCM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등 모든 부문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생산라인이 총 가동 중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주력사업인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소재를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주로 사용되는 LCO계열 양극활물질에서 EV(전기자동차)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중ㆍ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계 NCM 양극활물질로 품목 교체를 완료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과 관련 올해 대형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달 11일 1천56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화물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63.98%에 해당한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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