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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베리타스코리아와 국내 총판 계약


넷백업 등 베리타스 제품 공급…"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베리타스코리아와 함께 국내 데이터 백업·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보호·가용성 기업 베리타스코리아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앞으로 코오롱베니트는 베리타스의 대규모 기업용 백업·복구 솔루션 '넷백업'과 '넷백업 어플라이언스', 고가용성 이중화 솔루션 '인포스케일 엔터프라이즈' 등 전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서버, 스토리지,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오픈소스에 이어 백업 분야로 총판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원스톱으로 IT솔루션을 공급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왼쪽)와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 [사진=코오롱베니트]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왼쪽)와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 [사진=코오롱베니트]

특히 양사는 코오롱베니트가 공급하는 기존 IT인프라에 베리타스 솔루션을 결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랜섬웨어, 클라우드 확산 등으로 백업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는 데에 따른 전략이다.

아울러 코오롱베니트는 엔지니어 교육 프로그램 '코오롱아카데미', 언택트(비대면) 데모테스트 인프라 '원격 클라우드 데모센터', 모바일 영업지원 플랫폼 '베니트프렌드' 등을 바탕으로 파트너사 기술력 향상과 마케팅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보호·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며 "글로벌 벤더들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총판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IT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데이터 보호에 대한 시장의 니즈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코오롱베니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데이터 보호·관리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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