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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 기아차와 맞손…내년부터 'DWG KIA'


팀 로고와 유니폼 등도 새로 선보일 예정

 [사진=기아차]
[사진=기아차]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담원게이밍이 기아자동차과 후원 계약을 맺는다.

담원게이밍은 22일 열린 기아차와의 비대면 업무협약식에서 오는 2021년부터 기아차와 다년간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담원게이밍은 내년부터 'DWG KIA'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팀 로고와 유니폼 등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미 e스포츠 관련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LE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라이엇게임즈와도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프나틱, 로그 게이밍 등 유럽 명문 팀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기아차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은 "2020년 롤(LoL) 세계 챔피언인 담원 게이밍과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원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신중을 기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만큼 기쁘게 생각하며, 또 그 파트너가 해외에서도 다양한 e스포츠 경험을 토대로 팬들과 소통해왔다는 점은 다시 한번 DWG KIA 팬들에게 설렘을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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