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현대차, 터키 합작법인 지분 추가 인수…자회사 전환


파트너사 보유 지분 30% 중 27% 인수 추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터키 합작 생산법인인 현대앗산오토모티브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자회사로 전환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보유한 현대앗산오토모티브의 지분 30% 중 27%를 인수하기 위한 인수허가신청서를 지난 3일 터키경쟁규제위원회(RK)에 제출했다.

현대차는 현재 현대앗산오토모티브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지분 인수가 승인되면 지분율이 97%로 높아진다.

현대차는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차량 생산 등 핵심 경영권을 넘겨받고 현대앗산오토모티브를 자회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는 터키 내 대리점 운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앗산오토모티브의 이즈마트 공장은 현대차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다. 1997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23만여대의 소형차 i10과 i20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대차, 터키 합작법인 지분 추가 인수…자회사 전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