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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성균관대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공급…온라인 강의 지원


IBM ESS 3000…"접속처리 성능, 안정성 확보 가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성균관대학교가 온라인 수업 체제를 위해 IBM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ESS) 3000'을 도입했다.

17일 한국IBM에 따르면 성균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 초부터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실시간 화상 수업과 온라인 수업 플랫폼 '아이캠퍼스'를 병행한 방식을 통해서다. 아이캠퍼스는 사전에 녹화된 수업 영상을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에 올려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학교 측은 아이캠퍼스 전용 스토리지로 총 200테라바이트(TB) 규모의 IBM ESS 3000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저장공간을 확대하고 이용자 폭주에 따른 성능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 ESS 3000 [출처=한국IBM]
IBM ESS 3000 [출처=한국IBM]

실제로 성균관대는 IBM ESS 3000을 도입한 결과 동시 접속자가 폭증하는 시간대에도 영상이 끊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1년 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도 최대 부하가 20~30% 사이를 기록하고 있는 등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IBM ESS 3000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높은 입출력(I/O) 성능을 요구하는 AI, 대용량 데이터 처리 워크로드에 적합하며, 2U 크기 시스템당 초당 최대 4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정의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을 지원해 데이터 복제방식 대비 적은 공간만 확보해도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갖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록현 성균관대 계장은 "서버, 회선 증설과 함께 IBM ESS 3000 도입으로 성능과 용량 걱정을 덜었다"며 "코로나19 사태 초기 수립한 온라인 강의 운영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관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 상무는 "성균관대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질의 강의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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