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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라이브 커머스 급성장


글로벌샵, 중국 '샤오청쉬' 라이브방송 동시접속 6천명 돌파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G마켓 글로벌샵이 지난 10일 국내 역직구 플랫폼 최초로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위챗(WeChat)’ 기반의 미니앱 ‘샤오청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는 새로운 유통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11억 이용자를 보유한 위챗의 미니앱 샤오청쉬 라이브 방송이 대세다.

 [G마켓]
[G마켓]

17일 G마켓에 따르면 샤오청쉬는 미니앱 안에서 쿠폰 발급, 주문, 결제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최근에는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인플루언서)들이 방송 호스트로 가세하며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중국 현지 시각 기준)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동시 접속자 수 최대 6천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약 225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인기 방송인 장역문과 중국 현지 한국인 MC 이향주가 진행을 맡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에서 수요가 높은 K건강식품 및 K뷰티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힘입어 실시간 채팅창에 제품 관련 문의가 끊임없이 올라왔다.

G마켓 글로벌샵은 지난 8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샤오청쉬에 입점하는 등 한국 판매자들의 중국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다. 이번 샤오청쉬 라이브 방송도 그 일환이며, 내년에도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한류 상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영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팀 팀장은 "중국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일찍부터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성장세도 가파르다"며 "G마켓 글로벌샵이 2013년부터 쌓아 온 중국 SNS 마케팅 채널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샤오청쉬에서도 첫 라이브 방송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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