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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와인 파티 논란 윤미향 직격…"사기죄 때문에 법정 어필"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진중권 전 교수는 전날 자신의 SNS에 윤 의원이 지인들과 함께 한 와인 파티와 논란이 되자 내놓은 해명에 대해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윤미향 사건의 본질을 언론에서 완전히 잘못 짚었다"며 "그건 코로나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빠진 생일잔치도 있나? 생일축하 문안인사라면 모를까"라며 "엉뚱한 사람들이 왜 남의 생일에 모여서 와인을 마시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혐의 중엔 치매 걸리신 어르신께 거액을 기부하게 한 게 있다. 사기죄다. 그것 때문에 바람 잡는 것"이라며 "법정에 어필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지인들과 와인잔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비판이 일자 삭제했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커지자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 사려 깊지 못했다며 길원옥 할머니의 94번째 생신인데 현재 연락이 닿질 않아 만나 뵐 길이 없어 축하 인사도 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나눈다는 것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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