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롯데마트, 건강한 동물복지 닭고기 선보인다


오는 20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최근 발병한 조류독감(AI)으로 가금류가 살처분 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14일 롯데마트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의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4.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급 상품 수도 2017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전체 닭고기 매출 중 30%가 동물 복지 인증 닭고기에서 나올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동물복지인증이란 동물보호법에 따른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사육 및 운송, 도축 처리된 축산물에 한해 표시할 수 있는 인증 마크로 소수의 농가만이 동물복지 닭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규정을 살펴보면, 동물 운송에 있어서는 '동물 선발 시 부상 입은 동물, 임신 만삭인 동물은 제외', '차량 탑승 및 하차 시 구타, 전기 충격 사용 금지' 등이 있으며, 도축에 있어서는 '고통 유발 작업 금지' 등 동물 복지를 위한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롯데마트가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지난 2016년부터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취급하고 있다. 또 무항생제 오리고기의 도입을 늘리고 있다. 백숙과 로스용 신선 오리고기의 경우 무항생제로 100%전환 완료했으며, 훈제오리 등의 오리 가공품에 대한 원료육도 연내 무항생제 원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으로 동물복지 닭고기의 인기가 뜨겁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동물복지 닭고기'와 '무항생제 신선 오리고기' 할인행사를 진행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관련 상품들을 30% 할인한다. 대표 상품은 '동물복지 닭고기 볶음탕', '동물복지 닭고기 백숙용', '무항생제 신선 통오리 백숙용', '무항생제 신선 로스용 오리 슬라이스' 등이 준비됐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마트, 건강한 동물복지 닭고기 선보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