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 발령…눈 최대 7㎝ 쌓인다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안산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오전 8시에는 인천과 강원 화천·철원 및 경기 전역, 9시에는 경북 문경·영주·상주·예천과 충북 보은·청주의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오전 9시 50분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일부 충청도, 경북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시간당 1~2㎝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다. 일부 강원동해안과 전북에도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는 눈구름대는 시간당 50㎞로 동북동진하고 있으며,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눈구름대는 시간당 40㎞로 동남동진하고 있다.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오전 9시 50분 기준 서울 3.1㎝, 경기 고양시 덕양구 능곡동 6.0㎝, 가평군 조종면 5.5㎝, 강원 화천군 6.5㎝, 춘천시 4.2㎝, 충북 증평군 3.5㎝ 등이다.

늦은 오후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동해안 제외)에는 눈이 오겠다. 강원동해안과 충청도,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의 낮 기온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할 전망이다.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내륙과 산지, 일부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 발령…눈 최대 7㎝ 쌓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