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스맥, 스마트폰 개인정보 삭제 솔루션 출시…ICT 사업 본격화


엠리퍼 이레이저 서비스 선보여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공작기계 전문업체 스맥은 스마트폰 삭제 솔루션인 '엠리퍼 이레이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엠리퍼 이레이저는 스마트폰 내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완전하게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근 언택트 트렌드와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에 따라 P2P, B2C, B2B2C 등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 거래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맥은 이번 엠리퍼 이레이저 출시를 통해 그동안 외산 솔루션들이 주도 해온 모바일 포렌식 기반의 스마트폰 완전삭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엠리퍼 이레이저는 기존 스마트폰 자체 초기화 기능과 달리, 기기의 모든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어 중고폰 거래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떨쳐냈다. 또한 PC 온라인 서비스로 손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기기의 중고 거래량은 51만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천5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 거래 제품 중 가장 많이 거래된 수치다. 중고 거래 시장이 매해 커지고 있는 만큼 모바일 삭제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맥 관계자는 "각종 모바일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등 각 종 사고발생 우려로 엠리퍼 이레이저의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모바일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맥은 ICT사업부를 통해 모바일 포렌식 관련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 7월,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의 명확한 동선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포렌식 기반의 'IGT 솔루션 Ver 2.0'을 공개하기도 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스맥, 스마트폰 개인정보 삭제 솔루션 출시…ICT 사업 본격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