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케이액셀러레이터㈜가 국내 기업의 역량강화 및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K-GLOBAL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GLOBAL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한 사업이다.

케이액셀러레이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하얼빈동현과학기술유한공사, 하얼빈스피터액셀레레이터유한공사, LUXKO, Finnovisia 등 해외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후속지원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액셀러레이터는 2개의 보육기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으며,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액 신장을 유도하는 한편,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국내 테크핀기업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7월 26일~8월 11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운영된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중국 진출을 위한 사업화, 세무 지식재산권 보호 교육 등 중국 진출에 대한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중국 하얼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독수리 프로젝트’ 지원, 중국 현지 투자자 대상 IR DAY 및 DEMO DAY, 약 70여 명의 현지 투자자, 바이어, 파트너, 기관 담당자와 매칭 상담회를 통해 신규 파트너 발굴, 중국 시장 조사, 비즈니스 협약 등의 가시적 성과를 냈다.
또한 디뉴로(주)는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독수리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하얼빈 시로부터 약 1억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중국 현지 방문 프로그램은 한중 신속 통로를 통해 진행됐다. 기업인 단체의 방문 선례가 없었던 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었으며, 중국 현지에서도 철저한 방역으로 프로그램 이후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룩셈부르크를 거점으로 유럽 현지 파트너사, 투자자를 대상으로 데모데이 및 밋업을 진행해 유럽시장에 개성 있는 한국기업들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 현지 핀테크 관계자 및 투자자가 약 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한국 핀테크 기업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어, 띵스플로우는 후속투자 연계로 총 5개 기관의 투자를(28억)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보육기업 8개사의 총매출액은 약 60억에 달했다. 신규 고용인력은 총 32명으로 국내외 사업 제휴가 활발히 진행되는 등 다방면으로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홍콩 핀테크네트워크에 참가하여 중화권 및 아시아 전역 핀테크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제주 A-STREAM에서는 중화권, 유럽권, 동남아시아 및 싱가폴 권역까지 포함한 국내외 VC앞에서 피칭을 진행한 결과, 특히 국내 VC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데모데이에서 케이액셀러레이터 보육기업이 Top4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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