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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인더스트리, 장기 재고 필름 사고 파는 '노스탁' 론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자-구매자 간 비대면 거래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유원인더스트리는 장기 재고 필름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노스탁'을 론칭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산업용 필름은 사소한 하자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고 창고에 장기 방치되거나 대량의 필름을 구매 후 제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창고에 보관하는 비용 또는 폐기 비용, 공간 낭비 등의 손실이 발생한다. 또 구매자는 필름메이커를 직접 찾아가거나 알음알음으로 업체 간 거래를 해야 하므로 필요한 만큼 산업용 필름을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유원인더스트리는 장기 재고 필름 처리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노스탁'을 오픈했다. 유원인더스트리 역시 산업용 필름을 구매한 후 부적합 등의 사유로 창고에 장기 보관하는 필름이 많았기 때문이다.

유원인더스트리가 장기 재고 필름을 사고 파는 '노스탁'을 론칭했다. [유원인더스트리]
유원인더스트리가 장기 재고 필름을 사고 파는 '노스탁'을 론칭했다. [유원인더스트리]

노스탁은 판매자가 회원가입 후 판매 희망 품목에 대한 사진과 정보를 제공하면 홈페이지에 등록 및 노출시켜 구매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매자는 구매 희망 품목을 문의함으로써 원하는 만큼 저렴하고 합리적인 상품을 찾을 수 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적정 가격을 협의하면 거래와 배송이 시작된다.

거래 시 업체 정보 노출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블라인드 서비스를 통해 민감한 기업 정보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장기 재고 필름을 판매함으로써 손실을 줄이고 폐기 또는 보관 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게 된다. 자원 낭비를 예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됨은 물론이다. 노스탁 서비스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빠르고 신속하게 창고에 쌓여 있는 장기 재고 필름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론칭하게 됐다"며 "노스탁의 활성화로 장기 재고 필름 판매에서 나아가 필름 생산 업체에서도 처리하기 힘든 B급 필름의 거래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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