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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4명…사흘 연속 500명대


 [아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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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늘어 누적 3만 33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569명)보다 65명 감소한 수치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569명→504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21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은 10차례고, 500명대는 3차례다.

사흘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신규 확진자 50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6명 ▲경기 122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32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37명)보다 14명 줄었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강원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27명 ▲충북 23명 ▲광주·충남 각 14명 ▲대전·경남 각 13명 ▲전북 9명 ▲전남 7명 ▲경북 4명 ▲울산 4명 ▲제주 2명 ▲대구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63명으로, 지난 24일부터 5일 연속(103명→108명→151명→188명→163명) 100명대를 이어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강서구 댄스교습 학원 관련 감염자가 급증해 전날 정오까지 129명이 확진됐고,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124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 연기학원(누적 27명),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 모임(18명), 제천시 김장모임(14명) 등 곳곳에서 새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정부는 오는 29일 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도권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광역단체 가운데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단계, 호남권에는 1.5단계가 각각 시행 중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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