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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 은퇴 경기 심경 고백 "사인해주고 돌아서 울었다"


 [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심수창이 은퇴 경기를 치렀을 때 씁쓸함을 곱씹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수창은 지난 2004년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에 입단, 선발 투수로 등판한 2019년 9월 27일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심수창은 이날 "부상 때문에 2군에 오래 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선발 제의가 왔고 은퇴 경기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도 은퇴 경기라는 걸 몰랐다"며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돌아서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심수창은 은퇴 경기 후 "다시는 관중들 앞에서 공을 못 던지는구나 싶더라"며 당시 아쉬웠던 마음을 떠올렸다.

안영미가 왜 은퇴식을 안 했는지 묻자 "레전드라고 하기에는 어중간했다"며 "세상사가 그렇더라"고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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