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장애 극복한다…‘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12월13일까지 건반·현악·관악·타악·국악·성악·작곡 등 7개 부문 접수

제4회 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대상 수상팀인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뷰티플마인드]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뷰티플마인드는 장애인 학생들이 음악을 하며 행복을 느끼고, 또 사회에서 음악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데에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악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음악으로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뷰티플마인드 총괄이사 배일환(이대 교수)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 및 비장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3일(일)까지 '2021년 상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반, 현악, 관악, 타악, 국악, 성악, 작곡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절차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는 국내 대학 교수급의 전문 강사진이 재능기부를 통한 일대일 맞춤 레슨으로 아이들의 잠재된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수업을 받는다. 지난 6월에는 첼리스트인 임희영 베이징중앙음악원 교수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첼리스트인 임희영 베이징중앙음악원 교수(왼쪽)가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청운동 뷰티플마인드에서 시각 및 발달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뷰티플마인드]

또한 뮤직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지난달 전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경연대회인 ‘제4회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해 탄탄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는 2008년 출범 이래 2019년까지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80여회 입상하고 현재까지 총 150여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이 중 32명의 학생들이 국내 최고 예술 중·고등학교 및 음악대학교에 진학했다.

접수는 뷰티플마인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3분 이내의 자유곡 한 곡과 1분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을 촬영해 지원서와 함께 메일(admin@beautifulmindcharity.org) 로 12월13일(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결과 발표는 12월16일(수), 2차 영상 심사 및 면접은 12월 19일(토)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4일(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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