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0명 넘게 공감…첫선 보인 ‘무장애예술주간:No Limits in Seoul’ 성황


11월9~19일 다채로운 행사 진행…장애예술의 현재와 미래 조망

‘무장애예술주간:No Limits in Seoul’의 탭톡 세션3에서 영국의 희곡작가 케이트 오라일리가 온라인중계로 참여해 장애예술의 역사와 희곡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이고 있다.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올해 첫선을 보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무장애예술주간:No Limits in Seoul’이 하루 평균 200명 넘게 관람하는 등 예술인·전문가·일반인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장애와 컨템퍼러리를 주제로 열린 ‘제1회 무장애예술주간:No Limits in Seoul’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이음센터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기간 중 무료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참여 가능한 링크와 오프라인 행사 안내를 문자·이메일로 발송해 편의를 도왔다.

그 결과 행사기간 내내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첫날 172명으로 시작한 관람객수는 마지막날인 19일에는 217명으로 늘어나는 등 연일 증가 추세였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사회적 비대면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관객들이 국제적인 무장애 예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무장애예술주간은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온오프행사로 진행됐다. 3회에 걸쳐 열린 온라인 포럼 ‘탭톡(Tap Talk)’에서는 10여명의 국내외 장애예술전문가들이 세션별로 주제발표와 모더레이터, 패널을 맡아 장애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탭톡 시리즈의 발표자로서 접근성 부분의 권위자인 조이 파팅턴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가 로즈 차머스, 영국 대표 희곡작가 케이트 오라일리 등이 주요 발제와 토론을 위해 실시간 참여해 대화를 이끌었다.

또한 ‘무장애 영상제’에서는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수준 높은 해외상영작 10편과 국내상영작 2편이 온·오프라인에서 공개됐다. 아울러 주요 5개 작품은 국내 모더레이터들의 필름토크를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밖에도 영국 케이트 오라일리의 작품 ‘나인프리다(The 9 Fridas)’와 ‘물속에서 나는 무게가 없어(In Water I’m Weightless)’를 국내 연출가와 장애배우들이 참여해 재해석한 낭독공연은 상영 후에 온라인상에서 직접 원작가와 연출가가 제작소감을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안중원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무장애예술주간이 앞으로도 매년 국내 관객에게 장애예술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알림으로써 장애예술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매개체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며 “그와 동시에 앞으로도 국내 장애예술가와 비장애예술가의 협업 기회를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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