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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미래 모빌리티 기술 '콘퍼런스'로 알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시장 침체 극복 위해 마련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현대제철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업무 증가 트렌드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는 자동차 전문 브랜드 'H-솔루션'의 기술력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현대제철은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외에 있는 고객들에게 현대제철의 자동차강재 및 관련 기술력을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 콘퍼런스는 '미래 자동차 소재의 전망', '필러와이어 적용 TWB(두께나 강도가 다른 두 강판을 용접해 하나의 판으로 만든 후 성형하는 공법) 핫스탬핑(950℃의 고온으로 가열된 철강소재를 금형에 넣고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금형 내에서 급속 냉각시키는 공법) 용접기술' 등 첨단 자동차 소재 및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제철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알리는 콘퍼런스를 연다.   [현대제철 ]
현대제철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알리는 콘퍼런스를 연다. [현대제철 ]

첫날 발표하는 '미래 자동차 소재의 전망'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출시되고 있는 전기차(EV)와 수소전기차(FCEV),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인 플라잉카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철강사의 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대응전략을 설명한다.

특히 다음달 9일 발표하는 'TWB 핫스탬핑 용접 기술' 및 '핫스탬핑 기술 적용 센터필러 개발' 세션에서는 현대제철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용접기술 및 이를 적용한 제품을 소개한다.

자동차 부품에 적용될 소재는 경량화 및 충돌성능 향상을 위해서 TWB와 핫스탬핑 기술을 많이 적용한다. 이때 소재로 쓰이는 Al-Si(알루미늄 실리콘) 강판은 레이저용접을 할 경우 도금층에 있는 알루미늄 성분이 용접부로 침투해 용접부의 강도가 저하되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현대제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러 와이어 레이저 용접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현대제철 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를 홍보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 및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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