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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인베스트먼트, 드론 소프트웨어社 니어스랩에 투자


풍력발전소, 교량 등 안전 점검에 사람 대신 드론 투입

드론을 통해 풍력발전소 터빈을 점검하고 있다.  [직방]
드론을 통해 풍력발전소 터빈을 점검하고 있다. [직방]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직방이 출자해 설립한 프롭테크 전문 벤처캐피탈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산업용 자율비행 드론 소프트웨어 개발사 니어스랩에 투자를 단행했다.

니어스랩은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풍력발전소 터빈이나 교량, 댐처럼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산업 현장에 투입시키는 자율비행 드론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니어스랩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장애물을 피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까지 정밀한 3차원 근접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풍력발전소 안전점검 시장에서 니어스랩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 풍력발전소의 안전점검에 사람을 투입하지 않고 드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또 특수 제작된 드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니어스랩은 보편화된 상용 드론에 카메라와 센서모듈, 드론용 컴퓨터를 부착하고 거기에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소프웨어를 탑재한다.

니어스랩은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지멘스 가메사와 드론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직방이 출자해 설립한 창업투자회사로, 2월 '프롭테크워터링펀드'를 결성해 국내외 유수의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베트남의 프롭테크 스타트업 프롭지를 비롯해 하우저, 어반베이스, 스페이스워크,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단추로끓인수프 등에 투자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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