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시장, 비수기 9월에도 14% 성장


게임기·게임 소프트웨어·주변기기 모두 판매 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말대목 특수를 겨냥해 최신형 비디오 게임기를 출시한 가운데 비수기인 9월에도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이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조사 업체 NPD 그룹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 규모는 38억4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다만 8월 43억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비디오 게임 시장 규모는 375억달러로 전년대비 20% 늘었다.

게임기뿐만 아니라 게임 소프트웨어(콘텐츠), 주변기기 등의 모든 게임 관련 항목이 고루 성장했다. 게임기 매출액은 2억5천9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1% 커졌다.

MS가 선보인 고성능 비디오 게임기 X박스 시리즈 X와 시리즈S [MS]

9월 게임기 시장은 닌텐도 스위치가 강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9개월간 게임 시장 규모는 2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3% 성장했다. 게임기 주변기기 시장도 크게 성장했다. 게임패드와 무선 콘트롤러 등을 포함한 9월 미국 게임 주변기기 시장 규모는 18억달러로 1년전보다 25% 늘었다.

반면 게임 콘텐츠 시장은 34억3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9개월간 시장 규모는 332억달러로 19% 커졌다.

한편 MS와 소니는 이달 10일과 12일에 공급을 시작한 비디오 게임기 X박스 시리즈X와 S,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두 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중심으로 게임기를 판매했다. 특히 온라인 판매는 첫날 모두 게임기가 품절되며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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