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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넘어 배달앱도 통한다


띵동, 소진공 손잡고 연내 결제수단에 온누리상품권 추가

 [사진=허니비즈]
[사진=허니비즈]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전통시장에서 주로 쓰였던 '온누리상품권'으로도 배달음식 주문이 가능해진다.

허니비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2월 중 배달앱 '띵동' 결제수단에 온누리상품권을 적용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은 누구나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매월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매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띵동에선 서울시 지역 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뿐 아니라 경기 시흥시 '모바일 시루', 충남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등 다양한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소진공은 이번 MOU로 소상공인의 띵동 입점도 지원한다. 띵동은 서울시 공공배달 사업인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고 있다. 광고비와 입점비가 없으며 배달중개 수수료는 2%에 불과하다.

송효찬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자체는 오프라인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지역화폐 범위를 넓히고, 소비자는 할인된 지역화폐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며 "소상공인 역시 저렴한 수수료로 채널 확장이 가능해 '윈윈'"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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