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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 알리고 연관 산업 수출 지원까지…‘온:한류축제’ 16일 개막


종합 한류행사 ‘온:한류축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종합 한류행사 ‘온:한류축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이번 행사는 문체부 등 관계부처가 지난 7월에 발표한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의 3대 정책 방향인 한류 콘텐츠 다양화, 한류를 통한 연관산업 동반 진출,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의 토대 형성을 구현하는 행사로 기획했다. 행사명인 ‘온:한류축제’는 ‘온 세계가 온라인으로 만나는 따뜻한 한류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대중음악 공연, 콘텐츠 및 연관산업 분야 화상 수출상담회와 실시간 판매, 콘텐츠 분야 국제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세부 행사들은 콘진원과 코트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관련 기관과 네이버, 홈앤쇼핑, 아마존 코리아 등 기업들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축제가 시작되는 16일부터 22일까지 캐릭터, 미용, 패션 등 한류 콘텐츠와 연관 소비재 12개사의 제품과 서비스들을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홈앤쇼핑 등 홈쇼핑 채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6~17일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 상담회장을 마련해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방송, 실감콘텐츠, 음악, 패션 등의 국내 콘텐츠 기업 79개사와 세계 각국의 구매기업 200여 개사 간의 화상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콘진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북경 비즈니스센터 2곳도 현지에서 상담회장을 구성해 국내 기업과 현지 구매 기업과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 콘텐츠 기업 105개사의 기업 정보와 콘텐츠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온라인 홍보관은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23일 폐막행사에서는 문체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의 축하 영상에 이어 온라인 K팝 공연과 한류 팬 소통행사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23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 기술을 활용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온라인 K팝 공연에는 슈퍼엠,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있지, 창모, 로꼬, 콜드, 이디오테잎, 잠비나이 등 한류 스타들과 인도네시아의 라이사, 태국의 트리니티, 베트남의 케이아이씨엠 등 아세안 지역의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도 함께해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한류 콘텐츠와 연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10일에는 한-아랍에미리트(UAE)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오영우 문체부 제1차관과 아랍에미리트의 우바락 알 나키 문화부 차관 등이 참여하는 ‘제1회 문화콘텐츠산업 온라인 포럼’을 연다. 12일에는 한일 협업과 해외 진출을 주제로 동경에서 ‘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한일 온라인 토론회에는 김재용 카카오재팬 사장과 헬로 키티로 유명한 일본 산리오의 츠지 토모쿠니 사장, 현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 한국 드라마 판권을 최다 보유한 유넥스트의 츠츠미 텐신 사장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박양우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온:한류축제’가 우수한 한국 콘텐츠뿐만 아니라 연관 한류 산업까지 해외에 알릴 수 있는 대표 한류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한류의 파급력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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