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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신상정보 25일부터 카카오톡 확인 가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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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성범죄자의 이름, 나이, 사진, 주소 등 신상정보가 카카오톡으로도 전달된다.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는 그간 우편으로 고지됐지만, 배송지연이나 분실, 개인정보 노출 등 문제가 지적됐다.

이같은 문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성범죄자가 동네로 이사를 오거나 다른 곳으로 주거지를 옮길 때 모바일로 고지를 하도록 한 것이다.

여가부는 연말까지 기존 우편 서비스와 모바일 고지를 병행하고 내년부터는 모바일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만 우편 고지서를 발송할 방침이다.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가입 후 본인인증 절차를 밟으면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모바일로 받을 수 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해 아이와 가족들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9월 기준 신상정보 고지 대상자는 4천58명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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