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개그맨 박휘순의 17세 연하 예비신부 천예지 씨가 결혼과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박휘순의 예비신부 천예지 씨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박휘순은 스튜디오에 천예지씨를 초대했고, 이를 본 이휘재는 "정말 착하게 예쁘게 생기셨다"고 칭찬했다.
박휘순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작년 여름 광고제에 참석했는데 예비신부는 기획 담당이었다"며 "처음에 감자탕 집에서 봤는데 너무 잘 먹는 모습에 눈길이 갔고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고 전했다.
박휘순은 "우리 둘이 아이를 낳으면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천예지 씨는 "강동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처갓집에서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히며 "처갓집이 삼척인데 왕복 600km를 어버이날도 내려가고 어머님 생신 때도 내려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님이 연애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하루는 아버님께서 집에 가서 차를 마시자고 하셨다"며 "차를 마시면서 아버님께서 자고 가라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박휘순은 계그계에서도 건실하고 착하기로 유명하다"며 "아버님 사위 잘 얻으신 거다"고 칭찬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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