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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라보 내년 1분기 생산중단…한국지엠, 마지막 수요 적극 대응


11월 구매시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다마스·라보의 생산이 내년 1월 중단된다. [한국지엠]
다마스·라보의 생산이 내년 1월 중단된다. [한국지엠]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지엠이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내년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심의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는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로 1991년 출시 이후 지난 30년 동안 37만대 이상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최장기 스테디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두 차종에 대한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지속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가 생산을 결정하고 지금까지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중단이 내년 1분기로 연장된 가운데 한국지엠은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만큼 생산 종료 전까지 해당 고객들의 수요를 최대한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다마스와 라보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중 콤보 할부로 구매시 20만원의 현금 혜택 및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2.9%~3.9%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불어 사업자 혹은 화물운송종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20만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되며 다마스와 라보 특정재고 각각 200대에 한정해 20만원의 추가 유류비가 지원된다. 기존 쉐보레 차량 오너에게 제공되는 재구매 혜택을 더하면 최대 7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지엠은 다마스와 라보 생산 종료 이후 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위해 현재 창원공장 내에 진행 중인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제반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는 2018년 확정한 미래 계획에 따라 작년부터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신축 등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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