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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로 보는 세계]한국, 지난해 승용차 생산 세계 5위


중국이 1위, 일본·독일·인도에 이어…미국은 한국 다음 6위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세계 승용차 생산시장에서 메이커의 순위가 자주 바뀐다. 한국은 지난 1999년 일본·미국·독일·프랑스에 이어 5위로 올라섰다가 10년 후인 2009년에는 4위로 도약했다.

그해 1위는 중국이었고 이어 일본·독일이 한국 보다 많았다. 1999년 중국은 10위 명단에 오르지도 못했으나 10년 후인 2009년 어느덧 1위 자리를 차지한 후 계속해서 지키고 있다.

1위 중국의 생산 대수와 다음 2위의 생산 대수는 차이가 매우 크다. 중국은 연평균 2천140만대의 승용차를 생산하는 반면 2위인 일본은 8백30만대 수준이다. 지난 20년 동안 독일은 연평균 470만대를 생산하면서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중국의 생산 대수는 급격히 늘고 있는데, 특히 자동차 산업의 강력한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고 폭스바겐 같은 독일 제조사는 중국에서의 생산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해 폭스바겐의 판매 차량 중 39%가 중국에서 팔렸다. 다이믈러와 BMW도 점점 더 많은 관심을 중국에 돌리고 있다. 예를 들어 미니와 스마트 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은 중국에서 합작 생산될 예정이다.

유럽의 공장들은 축소되고 있는데, 기술과 생산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회사들은 보통 기술 이전을 동반한 중국 기업과의 합작 생산을 하기 시작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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