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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제 학회서 AI 기술력 입증


'인터스피치 2020' 논문 대거 채택…역대 최고 성과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가 음성인식 분야 국제 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하며 음성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입증했다.

네이버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음성신호처리 학회 '인터스피치 2020'에서 10개 논문이 채택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인터스피치에 처음 논문을 발표한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이자, 국내 학계 및 기업 중에서도 최고 성과다.

 [로고=네이버]
[로고=네이버]

매장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AI 서비스 '에이아이콜(AiCall)' 개발에 사용된 데이터인 '클로바콜(ClovaCall)'도 논문으로 채택됐다.

네이버 정준선, 최소연 연구원과 연세대학교 강홍구 교수, 정수환 연구원이 협력 연구로 진행한 결과를 담은 '페이스필터: 단일 이미지 활용 음성 분리 기능' 논문은 이번 학회의 최고 학생 논문으로 선정됐다.

네이버의 연구결과는 클로바 AI 깃허브에 소스코드와 함께 공개된다. 특히 클로바콜에 대한 논문은 한국어 목적 지향형 대화 음성 데이터를 함께 공개해 국내 AI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정우 네이버 AI랩 리더는 "AI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연구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혁신 기술을 연구개발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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