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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윤지연·김승혜 춤대결 나선 이유…케이시 놀라운 어휘력


'우리말 겨루기' [KBS 1TV]
'우리말 겨루기' [KBS 1TV]

2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시작된다. 출연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끼를 발산한다. 이날 방송은 감미로운 노래와 절로 흥이 돋워지는 춤까지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재미로 가득 채워진다.

◆ 배꼽 잡는 재미는 우리가 보장한다! 유쾌한 매력의 박성호·김승혜

요들과 트로트를 합쳐 '요들뽕'이라는 장르를 창시한 박성호와 통통 튀는 매력의 김승혜가 한 조로 뭉친다. 개그계를 주름잡는 두 사람은 그 명성에 걸맞은 노련한 말재주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쉴 틈 없이 웃게 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빈틈을 파고드는 찰진 입담에 현장은 그야말로 폭소 만발이었는데 두 사람은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가며 숨겨온 우리말 실력을 선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오답의 늪은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법. 연이은 오답으로 위기를 겪은 두 사람은 이 고비를 잘 넘기고 명예 우리말 달인에 다가설 수 있을까?

◆ 넘치는 재치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마! 김태진·윤지연

'연예가 중계'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김태진, 윤지연이 한 조로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있는 김승혜를 경쟁 상대로 지목하며 김승혜만은 이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는데 특히 윤지연은 김승혜와 춤 대결까지 벌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퀴즈 쇼를 진행한 경력의 김태진은 초반 주변의 견제를 받으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가 싶었으나 이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장악해 나간다. 또한 몰라보게 날렵해진 턱선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는데 코로나19에 질 수 없다는 각오로 감행한 다이어트를 성공했다며 남다른 의지를 보여준다. 이처럼 우승을 향한 남다른 의지의 두 사람은 이 기세를 몰아 명예 우리말 달인에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인가?

◆ 감미로운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 조영수·케이시

귀를 사로잡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는 조영수, 케이시가 한 조가 되어 겨루기에 임한다. 여러 유행가를 작곡한 조영수는 저작권료 효자 곡을 깜짝 공개하며 부러움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는데 놀라운 우리말 실력까지 드러내며 주변의 견제를 받기 시작한다. 특히 케이시는 평소 작사를 했던 경험 덕분인지 풍부한 어휘력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더해 매력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는 모두를 숨죽이고 몰입하게 하는데 애절한 가사에 모두가 빠져 든다. 과연 이들은 뛰어난 우리말 실력을 끝까지 발휘해 명예 달인에까지 다다를까?

◆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을 전하러 왔다! 남경주·박세욱

뮤지컬 '세종, 1446' 세종의 아버지 태종 역의 반가운 얼굴 남경주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우승에 빛나는 박세욱이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간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전하며 힘든 상황의 후배들을 응원하고 나선 남경주의 모습에 모두가 뭉클한 감정을 느끼고 함께 응원하는 마음을 전한다. 박세욱은 코로나19 때문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게 된 비화를 밝히며 주변을 놀라게 하는데 우승 상금 1억 원의 사용 계획도 살짝 언급하며 부러움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하지만 두 사람은 긴장한 탓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초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명예 우리말 달인의 영광에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을 것인가?

◆ 코로나19 극복 특집, 명예 우리말 달인이 탄생할 수 있을까?

국민들에게 응원을 전하며 시작한 코로나19 극복 특집답게 출연자들은 겨루기 중간중간 힘을 드리기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박성호는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깜짝 노래 선물을 준비해 온다. 박성호는 경쾌한 '헤이리 처녀'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요들 실력을 뽐내며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초반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나란히 출발한 네 조는 중반 이후부터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데 200점 문제에서부터는 100점의 감점이 있는 만큼 유난히 신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어느 때보다 우승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가진 출연자들답게 마지막 문제를 두고 현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100점 오답의 늪을 피해 누가 후반 기세를 몰아 우승을 하고 명예 우리말 달인에 도전하게 될 것인지? 과연 명예 우리말 달인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

코로나19 극복 특집 '우리말 겨루기'는 2일 오후 7시 40분에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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