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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라이브커머스 성장 잠재력 높아-유안타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아프리카TV가 라브이커머스 등 신규 매출 성장성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3천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매출상승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21.7%에서 6%포인트 증가한 27.7%를 기록, 디지털 매출의 높은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를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기부경제선물은 유료고객수와 구매고객당 구매액이 모두 증가하며 성장성을 완전히 회복했고, 광고저항이 적은 콘텐츠형 광고 중심으로 광고비 매출이 급증해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의 수익성 개선은 4분기를 지나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광고 성수기로 회복된 매출 성장률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로 급락한 광고 매출이 급등하고 있어 내년 성장은 주로 광고 매출 증가에 기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라이브커머스는 아직 매출규모가 크지 않지만 전체 트래픽 증가에 도움이 된다"며 "커뮤니티 성격의 충성도 높은 아프키라TV 플랫폼 시청자 특성상 커머스 채널이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 매출액은 네이버의 0.6%, 카카오의 1.8% 수준에 불과하고, 커머스는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타게팅·개방형 광고 솔루션, VOD 중간광고 도입, 라이브커머스 확대 등 수익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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