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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사건' 맡았던 정진웅, 한동훈 독직폭행 혐의 기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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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지난 9월 말 추석 연휴 전 정진웅 차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조사한 뒤 최근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독직폭행의 경우 검사나 경찰 등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권한을 남용해 피의자 등을 폭행하거나 가혹행위를 하는 경우이며, 징역형만 있고 벌금형은 없다.

정 차장검사는 직전까지 채널A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다. 그는 지난 7월 29일 한 검사장이 있는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을 찾아 한 검사장의 유심 카드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검사장은 곧바로 서울고검에 정 차장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고소장과 진정 형태로 감찰 요청서를 제출한 지 석 달 만이다.

정 차장검사는 한 검사장이 물리적으로 압수수색을 방해해 본인도 다쳤다며 압수수색 전후 자신이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정 차장검사의 소환 사실은 지난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광주고검 및 광주지검 국정감사에서 공개됐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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