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국민의짐 발언' 이재명 겨냥…"뒤끝 작렬 지독한 성격"


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왼쪽)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아이뉴스24 DB, 김근식 교수 제공]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국민의짐'이라고 발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뒤끝 작렬 지독한 성격"이라고 날을 세웠다.

23일 김근식 교수는 "국민의힘은 앞으로 국민의짐 소리를 듣지 않도록 노력할 겁니다"라며 "그러니 이지사님도 뒤끝작렬 지독한 성격이라는 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해주세요"라고 운을 뗐다.

김 교수는 "지난 경기도 국감에서 야당 이름을 모욕하지 않을 것처럼 답변하더니, 또 국민의짐으로 불렀네요"라며 "옵티머스 관련 물류단지사업 의혹은 진실 여부가 밝혀지면 되고요. 야당 의원은 당연히 의혹을 제기하고 따지는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걸 시비삼아 유력한 여당 대권주자면서 현직 경기도지사인 분이 야당 이름을 일부러 모욕하는 행위를 계속하는 건, 그야말로 성질 더럽다는 말밖에 안됩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의짐 소리 안듣도록 저부터 노력할테니, 이 지사님도 제발 성질 더럽다는 말 안듣게 노력 좀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이 지사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께서 언론을 통해 경기도가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해 애시당초 국토부에 자원조달계획 자문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라며 "모 언론은 이를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며 경기도, 국감서 옵티머스 의혹 거짓 증언 정황 드러나라고 제목을 달았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지난 4.8일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자금조달계획 변경에 따른 실수요 검증을 받아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검토 요청'을 했습니다"라며 "이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 의견'도 구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담당부서장은 국감장에서 자금조달계획 자문을 받은 일이 있느냐는 김은혜 의원님 질문에 받은 기억이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달을 가리켰냐 해를 가리켰냐가 쟁점인데, 달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냐 손바닥으로 가리켰냐를 가지고 따져서야 무슨 문제 해결이 되겠냐"라며 "뻔한 내용을 가지고 말꼬투리 잡아 침소봉대하며 왜곡 조작하는 것은 실력이 없거나 악의적이거나 둘 중 하나다. 그러니 '국민의 짐'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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