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기정 "정치가 검찰 덮었다? 검찰이 정치하다 들킨 것"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조성우 기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조성우 기자]

22일 강기정 전 수석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정치가 검찰을 덮었다고요? 아니죠, 검찰이 정치하다 들킨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는 앞서 검찰 내부 전산망 '이프로스'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사의를 밝힌 박순철 서울지검장의 발언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 이제 검사직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휘 라인에서 배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한 바 있다.

강 전 수석은 이런 박 지검장을 두고 "부패 검사와 특수통 검사 출신 변호사, 금융사기범 김봉현이 짠 실패한 시나리오, 즉 검찰 게이트"라고 반박했다.

한편,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회장은 앞서 강 전 수석에게 5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법적증언을 했다. 이에 대해 강 전 수석은 "1원도 받지 않았다"라며 금품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후 김 전 회장을 위증·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기정 "정치가 검찰 덮었다? 검찰이 정치하다 들킨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