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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조기 등판 '갤럭시S21'…카메라 디자인 '확' 바뀌나


렌더링 이미지 속 '카툭튀' 완화·S펜 탑재 가능성 솔솔…점유율 확대 총력

갤럭시S21 울트라 예상 모습 [온리스크 캡처]
갤럭시S21 울트라 예상 모습 [온리스크 캡처]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의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이 기존보다 한 달 일찍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렌더링(예상도)이 공개돼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갤럭시S20'와 '갤럭시노트20'에서 지적된 '카메라 돌출 현상(카툭튀)'이 완화되고, 베젤 두께가 더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S21'의 화면 크기는 6.2인치로 전작과 동일하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와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카메라 디자인이 크게 달라져 눈길을 끈다.

제품 후면 왼쪽 모서리에 붙은 카메라는 둥근 모서리가 적용됐다. 트리플 카메라는 동일하지만 카메라 슬롯이 인덕션 디자인에서 탈피했고, 카메라 부분은 유광이지만 후면은 무광으로 처리돼 투톤 느낌을 낸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후면에 4개 카메라 적용이 예상된다. 카메라가 있는 부위의 두께는 10.8mm, 카메라가 없는 곳은 8.9mm로, '카툭튀'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2개의 망원렌즈, 5배 광학줌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장에서 예상한 것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에선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은 발견되지 않았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시리즈를 3종으로 출시하고 최상위 모델에 S펜을 탑재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단종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을 예년과 달리 내년 1월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 출시는 1월 말~2월 초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2월에 언팩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한 후 같은 달 말이나 3월 초에 제품을 출시했지만, 이번에는 이를 한 달 가량 앞당기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출시된 '아이폰12'를 견제하는 동시에 화웨이가 부진한 틈을 타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는 1월에 '갤럭시S21'을 먼저 공개한 후 2월에 '갤럭시Z플립2'를 바로 공개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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