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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빅히트, 20만원선도 깨졌다…상장 3거래일째 하락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빅히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3거래일 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20만원 선도 무너졌다.

빅히트는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5% 내린 19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빅히트는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인 27만원에 결정됐지만,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상장 당일 시초가 대비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후 상장 2일째였던 지난 16일에는 주가가 22% 급락하기도 했다.

다만 주가는 아직 공모가(13만5천원) 보다는 46.67%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 빅히트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선 빅히트 주가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하나금융투자는 빅히트의 목표주가로 38만원을 제시하며, 주가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빅히트의 매출액을 8천660억원, 내년 1조5천5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빅히트는 실적에 대한 과소평가 때문에 주가가 부진하다며 "당분간 투자 심리는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매출이 4천억원이면 하락한 현 주가 수준이 매우 적정하나 5천억원 내외면 내년 매출의 시장 추정치인 1조200억원은 반드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도 이날 빅히트의 목표주가 26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종가 기준 빅히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8배로 스튜디오드래곤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적정 트레이딩 구간의 하단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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