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 스피커 홈팟미니만 나온다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다음주 아이폰12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 스피커 홈팟미니 버전도 공개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소식통인 러브투드림(@L0vetodream)은 애플이 저가형 스마트 스피커 홈팟미니를 공급할 계획이며 2세대 홈팟은 당분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초 최대 홈팟 스피커 10개를 구매할 경우 50% 할인혜택을 제공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신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기존 제품의 재고를 소진하는 것으로 봤다. 따라서 2세대 홈팟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애플은 하반기에 소형 버전인 홈팟미니만 내놓고 기존 홈팟모델과 보급형 모델을 함께 공급하여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점쳐졌다.

애플의 홈팟은 지난 2018년 2월 349달러에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 가격이 299달러로 인하됐다.

하지만 홈핏은 여전히 경쟁사인 아마존의 스피커 에코(90달러)와 구글 네스트 최신모델(90달러)보다 비싸다.

다만 애플 홈팟은 핸드오프, 멀티유저 음성감지, 엠비엔트 사운드 등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능은 지니고 있어 프리미엄 스피커로 구매수요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러브투드림은 이날 행사에서 애플이 아이폰12 미니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폰12 미니는기존 5.4인치 OLED 아이폰 모델로 이번 제품부터 미니로 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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