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기업용 AI '베이킹소다' 출시…강화학습 기반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애자일소다는 강화학습 기반 AI 의사결정 에이전트 메이커 '베이킹소다'를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베이킹소다는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최적화' 문제를 강화학습으로 접근한 기업용 AI 소프트웨어다. 강화학습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전략을 세워주는 방법론이다.

회사 측은 "최적화란 주어진 제한조건 안에서 원하는 목표에 근접한 답을 찾는 과정으로 기업의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AI의 이상적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애자일소다는 최적화 문제를 머신러닝의 일종인 강화학습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고 했다.

애자일소다는 베이킹소다를 통해 분석가들이 강화학습을 손쉽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UI)와 분석 파이프라인 플로우를 따라 '클릭 바이 클릭' 형태로 강화학습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다.

특히 분석가들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보상 설정에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게 애자일소다의 설명이다. 보상 설정 자동화를 위한 알고리즘 'A2GAN'은 애자일소다가 독자 개발한 기술로 신경정보처리시스템 국제학회(NeurIPS)에서 논문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베이킹소다는 금융권뿐만 아니라 제조, 교육, 유통 등의 분야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추천 시스템과 결합해 더욱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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