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영화 ‘담보’가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30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2일째 예매율 1위에 오르더니 박스오피스 정상까지 찍으며 흥행 역전에 성공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오전 7시 기준 전날 관객 9만7천7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6만5천856명을 기록했다. 동시기 개봉작 ‘국제수사’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등을 제치고 추석 연휴 첫 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반영한 CGV골든에그지수는 전날보다 1% 상승해 96%를 기록했다. 숫자 10점이 만점인 메가박스 평점은 9.1점을 얻었으며, 롯데시네마 평점은 8.8점으로 현재 상영 중인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네이버 평점도 9.48점으로 전날보다 0.15점 상승했다.

성동일·하지원·김희원·박소이가 출연하는 ‘담보’는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힌 ‘두석’ ‘종배’ ‘승이’ 세 사람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세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된다. 하지원은 성인이 된 승이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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