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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면제라서 모를 수도 있다"…황교익, 윤석열 총장 직격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왼쪽)와 윤석열 검찰총장. [조성우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왼쪽)와 윤석열 검찰총장. [조성우 기자]

29일 황교익 씨는 자신의 SNS에 추미애 장관 불기소 관련 기사 링크와 함께 "제가 방위여서 군대 일은 잘 몰라요. 휴가명령을 구두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라는 글을 썼다.

황 씨는 "윤석열은 (군)면제더군요. 모를 수도 있어요"라며 "윤석열 부하 여러분, 윤석열에게 자료 좀 챙겨서 보여드리세요. 면제받아서 그것도 모른다고 욕먹잖아요. 잘 좀 모시세요"라고 비꼬았다.

그는 최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라고 지칭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서는 "'계몽군주'를 칭찬으로 듣는구나. 유럽 역사를 잘 모르면 그럴 수도 있지. 구글링이라도 해볼 것이지. 세습 군주가 '계몽'해봤자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몽운동은 박정희가 가장 열심히 하였고, 김정은과 박정희를 동일시하였다는 분노로도 보여. 박정희는 계몽독재자였지. 그들에겐 군주였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황 씨는 연평도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격 당한 사건과 관련, 정부를 비판한 정의당을 향해서는 "전쟁 불사의 정의당. 낌새가 있었는데, 이제 완전히 극우 정당으로 변신하였네요. 하긴, 한국에서는 진보 좌파로 먹고 살기가 힘들지요"라고 비꼬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열심히 헤엄치지 않으면 그 자리에 도착할 수 없었다는 뜻이네요. 유족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일 수 있습니다. 자의로 한 일이고, 북한에서 받아주었으면 그나마 목숨이라도 건졌을 것인데, 안타깝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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