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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QR코드 출입 어려웠다면 080으로 전화하세요"


이천시와 MOU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 지역 상권에 도입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이천시와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천시 지역 상권에 전국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는 지자체에서 점포마다 부여한 고유 080 수신자 부담 번호로 방문객이 전화를 걸면 "방문자 등록이 완료됐습니다" 라는 ARS 멘트와 함께 방문자의 로그 기록이 4주간 저장되는 서비스다.

KT 측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및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우선 이천시청 5천회선 개통을 시작으로 해당 서비스를 타 지자체에도 제안할 계획이다.

엄태준(왼쪽) 이천시장과 KT 강남서부광역본부 해용선 상무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KT]
엄태준(왼쪽) 이천시장과 KT 강남서부광역본부 해용선 상무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KT]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QR코드 방식의 경우 소상공인이 단말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IT 취약계층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QR코드와 함께 시행되고 있는 수기대장 기록방식은 필체 인식 오류에 따른 신뢰도 문제, 지류 관리의 어려움, 일부 정보 악용 사례 등 개인정보보호 논란도 있었다.

해용선 KT 강남서부광역본부(상무)는 "기존 방문자 기록 방식들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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