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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지만…손해보험 설계사수 10만명 육박 '10년새 최다'


사회 트렌드 발맞춘 상품 많아…의무보험 상품 취급도 영향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영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사 전속 설계사 수가 최근 10년 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부 중소형 손보사들의 영업조직 확대전략과 판매하기 용이한 상품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2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손보사 전속설계사는 9만8천7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6천173명)보다 14.56%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년 사이 최고치에 해당하며, 올 초(9만6천7명) 보다도 3천여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말부터는 손보사 전속 설계사 수가 생명보험사 전속설계사 규모를 추월했다. 실제로 생명보험사 전속 설계사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생보사 전속설계사는 9만3천915명으로 연초(9만1천878명) 보다 2천여명 가량 줄어들었다.

보험연구원은 손보사 전속설계사 증가의 원인으로 중·소형 손보사 소속 전속 설계사 비중 확대를 꼽았다.

생보사의 경우 업계 불황이 지속되면서 규모의 경제 실현에 한계를 보인 중·소형 생보사들이 교육비, 점포운영비 등 사업비 절감 차원에서 전속조직을 축소하고 GA 등 독립채널 활용을 늘리고 있다.

반면 손보사는 일부 중소형사들이 영업조직 확대 전략을 펼치면서 손보사 전체 전속설계사 인력 중 중소형사에 속한 인력 비중이 지난 2010년 32.3%에서 지난해 45.3%까지 확대됐다.

생보사에 비해 판매하기 용이한 상품 특성도 영향을 미쳤다. 생보사 주력상품인 종신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비싼데다 가입자 니즈도 줄어들고 있는 반면 손보사 상품은 종류도 다양하고 반려동물보험, 층간소음보험 등 사회 트렌드에 부응하는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품 특성상 아무래도 생명보험보다는 손해보험 상품이 시대변화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기 용이하다"며 "또한 요즘같이 대면영업이 힘든 시기 손해보험사들은 의무보험 상품을 취급하다보니 상품 판매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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