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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코로나19 극복 대안은…'네트워크 개방형 구축'


오픈 모바일 미래 주도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노키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한 트래픽이 증가함에도 네트워크 투자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적은 개방형 구축 체계를 가속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키아는 28일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에 적응하고 5G 구축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며 네트워크 투자를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전세계적인 개방형 구축 체계가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키아는 우선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고정 네트워크 용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커버리지에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뉴노멀을 대비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 시장을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인공지능(AI)을 통한 지능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키아]
[노키아]

이를 위해 노키아는 차세대 개방형 무선접속네트워크인 '오-랜(O-RAN)' 인터페이스를 에어스케일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포트폴리오에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개방형 인터페이스가 포함된 새로운 O-RAN 기능은 노키아의 기존 에어스케일 소프트웨어 위에 구축돼, 노키아의 현재 무선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의 고성능, 확장성, 높은 보안표준이 지원된다. 올해 안에 1단계 O-RAN 기능을 선보일 방침이다. O-RAN 정의 인터페이스의 모든 기능은 내년에 적용된 예정이다.

최근 차세대 에어스케일 클라우드 RAN 포트폴리오도 발표했다. 노키아의 솔루션은 RAN, 클라우드 RAN, O-RAN 상에서 동일한 소프트웨어 트렁크를 사용하므로, 노키아의 고객들은 네트워크 기능, 성능, 보안 등에 대한 우려 없이 매우 유연하게 네트워크 아키텍처 정의가 가능하다.

노키아는 네트워크 액세스부터 애플리케이션 관리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 5G 네트워크에 대한 산업 전문가들을 양성 및 인증하기 위한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의 첫 과정을 론칭했다.

노키아 벨연구소 엔드-투-엔드 5G 네트워킹 인증 프로그램은 네트워크 장비업체에 구애 받지 않는다. 액세스, 코어, 전송 도메인에 중점을 둔 5G 네트워킹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에 출시된 대한 초급 수준의 5G 어소시에이츠 인증 프로그램의 후속 과정으로, 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가들을 위해 고안됐다.

엔드-투-엔드 5G 네트워킹 과정은 5G 어소시에이츠 인증 프로그램과 함께 노키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가적인 전문가 인증 및 과정은 올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각 과정은 약 8시간가량 소요되며, 수강자 스스로 학습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노키아]
[노키아]

한편, 노키아, 노키아는 최근 북미 제조 및 공급망 산업을 위한 스마트 매뉴팩처링 서밋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다양한 제조 및 물류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키아의 파트너 컨설턴트, SI업체, VAR(value-added resellers), 서비스 공급업체, OEM업체 등이 동석하여 총 3가지 주제로 3일에 걸쳐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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