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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자율주행 3D 학습 데이터 구축 수행기업 선정


모빌테크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과기부-NIA 사업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솔트룩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최·주관하는 '특수환경 자율주행 3차원(3D)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정부의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도약 계획과 2027년 전국 주요 도로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기반을 마련할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솔트룩스는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모빌테크, 인피닉, 티디엘, 광주과학기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위성측위 시스템(GNSS)·관성항법 장치(INS) 등을 장착한 특수차량으로 3D 라이다와 일반주행 영상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를 10개 도시에서 각 4회씩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 200만장 이상을 2D-3D로 융합 가공해 데이터 셋 45만개 이상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D-3D 융합 데이터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보다 역광, 우천, 터널 등에서 보다 정확하게 환경을 인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고율을 낮추고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솔트룩스 컨소시엄은 NIA AI 통합 플랫폼 'AI허브'에 2D-3D 융합 데이터 필요성, 구축 내용, 데이터셋 구조, 예시 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또 자율주행 로봇·드론 등 AI 개발 기업에 데이터를 홍보하고 구축 데이터를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도 성장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자율주행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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