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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 처벌 방침에…홍준표 "겁나면 잘 좀 하지"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아이뉴스24 DB]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아이뉴스24 DB]

27일 홍준표 의원은 "드라이브 스루(차량집회) 집회가 코로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의원은 "그 차량시위 집회가 왜 면허 취소 사유냐"라며 "법학통론 기초도 모르는 총리 발표를 보니 정권도 저무는 모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정은 사과문도 아닌 통일전선부 연락을 받아 적은 것을 김정은 사과문이라고 왜곡 발표하고 그걸로 국민의 생목숨을 묻어 버리려는 정권이 대한민국 정부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말 그런 연락이라도 왔는지 참으로 의심스럽다"며 "어이없는 문정권의 행태를 국민과 함께 분노하는 휴일 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천절에 벌어지는 모든 불법집회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 특히 서울시 경계, 한강다리, 집회장소까지 삼중의 차단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일부 단체가 행정소송까지 불사하면서 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차량집회로 형태를 바꿔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개천절 집회에 대해 응답자의 80%, 차량집회에 대해서는 70% 이상의 국민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강조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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