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북한 인간병기들의 청와대 습격 '121 사태'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대한민국 현대사에 기록된 기묘하고 충격적인 '그날'을 '오늘' 함께 되짚어보는 '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지난 1968년 1월 21일에 일어난 북한 정예요원의 청와대 습격사건을 다룬다. '꼬꼬무' 장도연X장성규X장항준이 전해줄 두 번째 '그날' 이야기는 '미션 임파서블 121'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SBS]

◆ 바바리코트 사나이들의 청와대 습격 삶과 죽음 사이 수많은 선택으로 이루어진 인생. 우리 역사에도 '그날', 한순간의 선택이 누군가의 삶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왔다. 1968년 1월 21일 일요일 밤, 청와대 근처에 바바리코트를 입은 31명의 남자가 출몰했다.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던 경찰과의 대치는 돌연 총성이 오가는 격렬한 도심 교전으로 이어지며,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다. 곧이어 밝혀진 바바리코트 무리의 정체는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 라는 강한 멘트를 남긴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들이었다.

극한의 훈련을 통해 인간병기로 개조된 그들의 남침 목적은 단 4분 만에, 청와대 습격에 이어 대통령 암살이다. 하마터면 제2의 한국전쟁으로 번질 뻔했던 일촉즉발의 위기였다. 그들의 작전 실패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나무꾼 형제와 무전 암호의 비밀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다. 은밀한 침투로 삼엄한 군사 경계 구역을 넘어섰던 북한 특수부대 요원들이 남파 후, 처음으로 맞닥뜨린 고비는 우씨네 나무꾼 4형제와의 뜻밖의 만남이었다. 북한 당국에서는 그들에 대한 처분을 무전 암호로 지시했고 선택과 결정이 내려졌다.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지만, 2020년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1968년 1월 21일의 흔적들과 대한민국 현대사의 변곡점이 된 '그날'의 숨겨진 이야기를 '유일한 생존자'로부터 들어본다.

이른바 121 사태는 북한이 1968년 특수요원 31명을 서울에 침투시켜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사건이다. 28명이 사살됐고 김신조는 생포됐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전석호 온주완 조정식 [SBS]

◆ '꼬꼬무' 최정예 이야기꾼들은 오늘도 '미션 파서블'

원 샷 원 킬, 입담계의 스나이퍼 장항준 감독이 애정하는 후배, 배우 전석호와 일촉즉발 시한폭탄 토커 장성규의 찐친, 배우 온주완 그리고 재치력 급상승 중인 토크 최종병기 장도연의 일로 만난 사이, SBS 아나운서 조정식이 출동한다.

좀처럼 믿기지 않는 '그날'의 얘기에 동공 확장되고, 입이 벌어진 전석호 온주완 조정식은 교과서에서도 찾을 수 없고, 인강에서도 만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우리 역사에 흠뻑 빠져들었다.

어딘가에 분명히 기록됐지만, 우리 모두에게 기억되지 못했던 진짜 대한민국 이야기를 담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미션 임파서블 121'은 24일(목)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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